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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2024년 7월 6일부터 동년 8월 11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토일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만능 감사의 신 신차일이 JU건설이라는 회사의 감사팀장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온갖 비리와 횡령 등을 감사함으로써 척결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감사팀과의 호흡이 빛을 발하면서 각종 비리범들을 완벽하게 날려버리는 사이다를 선사해줘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인기를 끈 만큼 보면 볼수록 더욱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보고 싶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1. <감사합니다>의 기본 정보, 출연진

     

    1-1. 기본 정보

     - 장르 : 오피스, 범죄, 코미디, 액션, 스릴러

     - 방송일자 : 2024년 7월 6일 ~ 2024년 8월 11일(12회) 

     - 방송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09:20 ~

     - 채널 : tvn

     - 출연 :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 최고시청률 : 9.543%(전국 기준), 10.126%(수도권 기준)

     

    1-2. 출연진

     - 신하균(신차일 역) : 만능 감사의 신이자 감정이라고는 1도 없는 JU건설의 감사팀장입니다. 그는 통칭 '쥐새끼'들을 잡기 위한 삶으로 점철되었는데, 회사 내의 비리 및 횡령범들을 다 잡고나면 다음 회사로 옮겨 똑같은 삶을 반복합니다. 그만큼 감사에 진심인데, 그의 젊은 시절 진실을 외면한 대가로 아버지를 잃은 경험이 있어 이것이 현재의 신차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믿지 않지만, 머리가 굉장히 비상하게 잘 돌아가 횡령범들을 꼼짝도 못하게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 이정하(구한수 역) : JU건설의 감사팀 막내이자, 주인공인 신차일과는 반대로 사람을 잘 믿는 따뜻한 품성의 소유자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에 대한 맹목적 믿음으로 인해 신차일과 많이 부딪히게 되지만, 점점 신차일의 옆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가고 일을 수행해나가면서 점점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가끔 고구마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그의 열정과 기지가 빛을 발해 '쥐새끼' 소탕 성공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 진구(황대웅 역) : JU건설의 부사장이자, 초대 JU건설 사장의 혼외자식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자라고 두 형들과도 비교되어 서러운 삶을 살았지만, 바닥부터 시작해서 부사장까지 올라올 정도로 사업 수완이 대단한 인물입니다. 물론 성격은 현장을 많이 거쳐서인지 거칠고 상남자답지만,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 한없이 따뜻하게 변하는 사람이기에 보다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 조아람(윤서진 역) : JU건설 감사팀에서 냉정하게 일을 처리할 줄 아는 똑순이 캐릭터입니다. 겉으로는 되게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황대웅 부사장에게는 피가 섞이지 않은 조카로서 이쁨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에 황대웅 부사장과의 관계로 인해 채용 비리 의혹에 걸릴 위기도 겪게 되지만, 실은 공정하게 들어왔기에 똑순이 캐릭터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했습니다.

     

    - 그 외, 정문성(황세웅 역, JU건설 사장), 홍인(염경석 역, 차장), 이지현(옥아정 역, 과장), 백현진(양재승 역, 상무) 등 

     

     

    2. 리뷰 및 다시보기

     

    <감사합니다>는 냉정한 감사로봇 그 자체인 신차일과 따뜻한 신입 구한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회사 내 감사팀에서 부대끼면서 다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우선, 주인공 신차일은 절대 사람을 믿지 않고, 웃지도 않아 다가가기 힘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서사를 겪으면서 부하직원들에게도 따뜻한 말을 전해줄 수 있게 되었으며, 성격이 완전 달라 늘 티격태격이었던 황대웅 부사장과도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신차일의 변화를 보게 된 시청자들은 또 하나의 재미를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한수는 정이 많고 따뜻하지만, 어리버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 시청자들을 화나게 했지만, 신차일 옆에서 점점 성장하게 되어 그의 옆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명으로 성장하게 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반면, 그의 동기인 윤서진은 초반에 신차일과 비슷하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사람을 믿고 의지하게 되는 감성적인 면에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그 외에도, 초반에 FM스타일인 신차일에 반발했던 기존 감사팀 중진들이 점점 그에 대한 존경 혹은 미운 정을 발현하게 되면서 나오는 코미디적인 요소도 재밌었습니다.

     

    얼마 전 tvn에서 종영해 참 아쉬웠는데, 이 드라마는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요금제 할인에 대해서 알고싶으신 분들은 티빙 사이트로 가서 할인 방법을 참고 후 여건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